[K스토리] 'K-가족'의 가치를 말하다…2025 서울K-가족축제 성료
(서울=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가족 문화를 'K-가족'의 가치로 표방해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열린 '2025 서울K-가족축제'가 22일 폐막했다.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일대에서 개막한 이번 행사는 2025 K-가족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가정평화포럼과 글로벌피스우먼(GPW)이 공동 주최했다.
'널리 가족을 이롭게 하자'는 슬로건과 '한국 가족문화의 힘,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형 가족문화의 정수를 되살리고, 우리나라 가족문화(K-가족)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K-가족축제에는 160여 개의 순수 시민사회 단체들이 참여해 '저출산, 고령화, 가족해체' 등 한국 사회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연대하자는 의미도 담겼다.
축제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 가족그림 전시회, 가족노래 경연대회, K-가족 토크콘서트, 한국 전통혼례 시연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문화공연이 열렸다.
한국 전통혼례 시연은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율리아 부부가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핀란드 출신 방송인 율리아 바룬드 씨는 "평소 익숙지 않은 한국 전통혼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특별했던 하루였다"며 "한국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 K-가족축제를 통해서 한국의 가족문화와 그 가치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부스에는 월드비전, 내셔널지오그래픽, 서울대학교 십시일반, 기상청 기상기후인재개발원, 다사랑 공동체, 단비 교육, 한국역사문화교육원 등 10여 개 단체가 참여해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김길연 ㈔피플투피플 한국본부 총재(K-가족축제 공동조직위원장)는 폐회사를 통해 "이번 2025 서울K-가족축제는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가족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가족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법이란 점을 확인했다"며 "신뢰와 질서로 이루어진 한국형 가족문화의 고귀함을 세계에 알리고, 세대와 사회를 잇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 박주하 PD(lemon9@yna.co.kr)>
이세영 기자
출처: https://www.yna.co.kr/view/MYH20250623020400371?input=1181m
[K스토리] 'K-가족'의 가치를 말하다…2025 서울K-가족축제 성료
(서울=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가족 문화를 'K-가족'의 가치로 표방해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열린 '2025 서울K-가족축제'가 22일 폐막했다.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일대에서 개막한 이번 행사는 2025 K-가족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가정평화포럼과 글로벌피스우먼(GPW)이 공동 주최했다.
'널리 가족을 이롭게 하자'는 슬로건과 '한국 가족문화의 힘,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형 가족문화의 정수를 되살리고, 우리나라 가족문화(K-가족)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K-가족축제에는 160여 개의 순수 시민사회 단체들이 참여해 '저출산, 고령화, 가족해체' 등 한국 사회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연대하자는 의미도 담겼다.
축제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 가족그림 전시회, 가족노래 경연대회, K-가족 토크콘서트, 한국 전통혼례 시연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문화공연이 열렸다.
한국 전통혼례 시연은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율리아 부부가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핀란드 출신 방송인 율리아 바룬드 씨는 "평소 익숙지 않은 한국 전통혼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특별했던 하루였다"며 "한국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 K-가족축제를 통해서 한국의 가족문화와 그 가치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부스에는 월드비전, 내셔널지오그래픽, 서울대학교 십시일반, 기상청 기상기후인재개발원, 다사랑 공동체, 단비 교육, 한국역사문화교육원 등 10여 개 단체가 참여해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김길연 ㈔피플투피플 한국본부 총재(K-가족축제 공동조직위원장)는 폐회사를 통해 "이번 2025 서울K-가족축제는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가족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가족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법이란 점을 확인했다"며 "신뢰와 질서로 이루어진 한국형 가족문화의 고귀함을 세계에 알리고, 세대와 사회를 잇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 박주하 PD(lemon9@yna.co.kr)>
이세영 기자
출처: https://www.yna.co.kr/view/MYH20250623020400371?input=1181m